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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종류 학술대회 
설명 본 사업단의 이나연 연구원이 2024 한국기후변화학회에서 "생태계 부문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국립공원 시민과학·리빙랩 연계 방안 모색"에 대해 발표함. 
 
 

1) 발표자명: 이나연

2) 학술대회명: 2024 한국기후변화학회

3) 발표 주제: 생태계 부문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위한 국립공원 시민과학·리빙랩 연계 방안 모색

4) 발표 내용

 

본 연구는 국립공원공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서 기존 적응 대책(2023~2027) 생태계 부문의 현황을 진단하고 시민과학을 리빙랩과 연계하여 생태계 리스크 평가를 상세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핵심 보호지역이다. 한반도 기록 생물종의 42.3%가 국립공원에 서식하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중 176종(65.9%)이 서식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적응대책(생태계 부문)은 식물 180종을 대상으로 MOTIVE Ecosystem 모형을 활용, 예측하여 국립공원 생태계의 특성을 반영했다고 보기에는 한계가 있다. 시민과학으로 얻은 현장 자료는 생태계 모형의 개발과 검증에 사용하여 과학적 기여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현재까지 운영한 시민과학 프로그램의 여건을 파악·진단하였다. 국립공원공단은 총 49개 과제를 운영하고 있다(1,038명 참여, 민간 플랫폼 네이처링 활용 41,159건 관찰기록, 2023년 기준). 이 중 국립공원연구원은 2010년부터 기후변화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계절알리미종 40종(식물, 조류, 곤충, 양서류) 대상, 894명 참여, 1,901건 관찰). 특히, 양서류(산개구리류)와 조류(박새류) 산란은 명확하게 점차 빨라지는 결과를 얻고 있다. 그러나 AI 기반 생물 자동 식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더 많은 관찰자료를 수집할 수 있고 표준화가 가능할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AI 기반 프로그램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시민과학 활성화를 위해 고려해야 할 점(명확한 목적, 자기주도학습에 따른 문제의식, 주도적 참여, 과학적 기여, 환류, 지원방안, 정책 반영 등)은 리빙랩(co-creation)과 유사하다. 따라서 리빙랩(이해관계자의 공동 기획·분석·계획·이행·평가)을 도입, 시민과학 활성화를 도모한다면 생태계 모형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 생산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자연 관찰자는 보전의식 함양과 더불어 기후 행동(감축과 적응)으로 이어질 것이다. 향후 기후위기가 생물종뿐만 아니라 생태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 생물다양성 위협과 연계하여 피난처 연구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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